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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 결정이 나고 한 달이 지났네요.

 

 가족의 사업실패 이 후 이렇게 되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활비와 부모님이 지신 빚 변제를 위해 가지고 있던 카드들로 현금 서비스를 받고 돌려막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일을 해서 돈을 벌었지만 그 전부를 빚을 갚는다는 말에 부모님께 드려도 부모님이 지신 채무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제 채무만 조금씩 늘어나는 생활을 1년 넘게 하다 하던 일마저 그만 두게 되면서 그마저도 하지 못하게 되고 연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채무 독촉들. 빌린 곳이 많다보니 채무독촉도 이곳저곳에서 와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도 지장이 갈 정도 였습니다. 일자리를 찾으면서 냉정하게 현재 집안의 상황을 정리해보니 결국 어떤 노력을 하건 저 혼자만으론 도저히 채무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직장을 얻자말자 개인회생을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주변에 드러내고 알아보기는 그렇고 알고 있던 법무사와 상담을 하고 수임료를 물어보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개인회생 파산 법률사무소 등에 상담을 해봤는데 수임료도 대부분 비슷해 변호사가 회생을 진행하는 이곳 법률사무소 바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바램에서 처음 상담부터 개시까지 저를 담당해주신 김과장님께서 필요한 서류를 잘 알려주셨고 맡긴지 얼마되지 않아 금지명령 결과도 나왔고 지긋지긋했던 채권추심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었던 제 빚 내역도 자세히 알수 있었는데 원금만 7100여만원에 이자가 1000만원이었습니다.

 

 새로 얻은 직장의 월급 실수령액이 168만원 정도라 매달 67~8만원 정도를 납입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것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과장님께서 알아봐주시고 힘써주셔서 64만7천원 정도로 납입 금액도 낮출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36개월간 꼬박꼬박 잘 납입을 해서 약 2330만원 정도의 돈을 변제하면 이 채무의 구렁에서 벗어 날수 있다는 개시 결정을 9월 말에 받았고 이번 달에 처음 납입금액을 넣었습니다. (원금 대비 변제율 약31%)

 

 아직 인가가 확실히 난 것은 아니지만 별 일 없이 변제금을 납입한다면 무리 없이 인가가 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가가 되는 날 다시 한 번 기쁨의 후기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개인회생을 고민하시면서 인터넷 이곳 저곳에서 찾아보시다가 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두려워마시고 상담을 한 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늦을 수록 더 힘들어지는게 채무의 늪이라고 생각하니 한시라도 빨리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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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이O희

등록일2018-10-26 13:28

조회수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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